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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남2’ 류필립, 미나 외간남자 몸매 칭찬에 발끈…첫 수상스키 도전 ‘성공’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나의 질투심 전략(?)에 류필립이 생애 첫 수상스키 도전에 성공했다. 17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류필립과 17살 소녀 같은 철없는 미나의 달콤살벌 신혼일기와 함께 SNS에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오늘(1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에 노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미나 커플이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류필립은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미나가 걱정돼 “광합성이 필요한 것 같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생각했다”며 수상스키를 타러 가게 된 이유를 전했다. 수상스키를 타기로 한 두 사람은 수영복 가게를 들렀다. 수영복 가게 점원이 미나의 몸매를 칭찬하며 섹시한 래시가드를 권했다. 미나가 이를 입고 나오자 필립은 깜짝 놀라며 “너무 야하다”고 말해 다시 적당한 것을 골라 수상 스키 타는 곳으로 향했다.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수상 스키 체험에 나선 류필립-미나 커플. 방송 캡처.

수상스키장에 도착한 미나는 다른 남성의 상의 탈의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 “저 분 봐라. 웨이크보드 타니까 몸이 좋다. 자기도 빨리 타라”며 류필립에게 말했다.

수상스키가 처음인 필립은 강사의 설명을 들었다. 그 사이 미나는 몸 좋은 남자가 지나가자 계속 쳐다봤다. 이어 강사에게 관심을 보이며 직업 등을 물었다. 분식집을 운영한다는 강사의 말에 류필립은 “나는 레스토랑 셰프 출신이다”고 끼어들었고, 또 강사에게 얼마나 오래 했냐고 물으며 질투했다.

미나가 계속 “자기(류필립)보다 훨씬 남자답고 멋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멋있다. 그렇지?”라고 자꾸 되묻자 류필립은 “멋있는 거 아니까 그만 얘기해”라며 발끈했다.

이날 미나가 능숙한 솜씨로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에 류필립은 ‘자기야 멋있어.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류필립은 또 “미나의 예전 풋풋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콩닥콩닥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반대로 류필립은 수차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물길을 갈랐다. 그 모습을 본 미나는 박수를 치며 ”처음에 저렇게 타는 사람 없다. 너무 멋지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류필립 또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첫 수상 스키로 근육통을 겪은 류필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나를 위해 한 상을 차려냈다. 그릴보쌈에서 베이컨 치즈라면에 이르기까지, 메뉴도 푸짐했다.

이에 미나는 “자기랑 이런데 오니까 너무 좋다”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이다. 열일곱 살 나이차의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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