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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여성들의 종아리 고민, 종아리 신경성형술로 근육 볼륨감 조절 가능해
반영구적 시술로 보상발달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혈액순환 개선 등 효과 볼 수 있어


[헤럴드경제]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차 얇고 짧아지고 있다.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계절이 오면서 옷으로 신체를 가릴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몸매관리에 대한 고민을 하곤 한다.

특히 하체에 고민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하체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관리를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근육인 종아리는 불룩한 알통이 형성되기 쉬워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기 일쑤다.

종아리가 굵어지는 것은 단순히 지방 때문이 아니라 근육의 모양과 부종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형성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다. 이에 근육축소를 위해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매끈한 종아리를 위한 시술로 많이 알려진 것은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늄톡신 주사이다. 신경과 근육의 연접부위 말단에 작용하여 차단효과를 줌으로써 근육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차단효과가 강하지 않아 많은 축소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최근에는 근육발달의 원인이 되는 신경을 직접적으로 막아서 근육축소효과를 줄 수 있는 종아리신경성형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종아리신경성형술은 근육을 절제하여 제거하거나 운동신경을 전부 없애서 종아리 근육을 퇴축하는 방식이 아닌 근육의 볼륨감을 줄이는 신경성형이기 때문에 시술 직후 힘이 빠지는 느낌은 있을 수 있으나,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줄이는 근육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상담을 통해 시술 정도를 정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근육 발달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표재성 정맥의 흐름이 좋아져 만성표재성정맥부전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반영구적 시술이기 때문에 과도하고 격한 운동을 피한다면 형태가 재발 없이 유지된다. 특히 개개인의 근육형태 및 움직임과 체형을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보상발달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다리성형전문의원 ‘하피스’의 이길찬 원장은 “종아리 신경성형술은 정맥류질환 갑상선질환 등에 쓰이는 고주파기계를 이용한다. 몸에 남아 있는 이상물질이 없고 열에 의한 단순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보톡스나 약물을 이용한 시술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종아리근육성형술은 미용성형 시술 중 유일하게 운동기능이 있는 수의근육을 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이 필요하며 반드시 사전에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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