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산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와 경상용트럭 및 밴(Van)이 한국에 대거 상륙했다.
신원CK모터스(구 중한자동차)는 10일 중국 동풍소콘(DFSK)의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와 경상용트럭 및 밴(van) 5종을 선보이고 5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중형 SUV Glory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Glory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6000대가 팔릴 정도로 최고 인기 있는 모델이다. CK모터스는 동풍소콘의 Glory 가솔린 모델을 올해 하반기, Glory-PHEV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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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풍소콘 소형트럭 싱글캡(C31)] |
또 이날 함께 선보인 화물차 K01은 0.7톤급의 미니트럭으로 국내 제품 중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이다. 라보에는 없는 각종 편의와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을 기본 옵션으로 대거 장착했다.
아울러 CK모터스는 동풍소콘의 0.9톤 소형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 (C35)도 선보였다. 판매가는 ▷K01 1110만원 ▷C31 1250만원 ▷C32 1350만원이다. 화물밴인 C35의 2인승과 5인승의 가격은 각각 1490만원과 1560만원이다.
한편, CK모터스는 이날 CJ대한통운과 MOU(업무협약)를 체결, CJ대한통운은 신원CK모터스의 차량과 부품을 중국 현지에서 평택 PDI(차량 인도 직전 검사)센터까지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수입하는 물류는 물론, 부품물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원CK모터스의 안정적인 국내 수입과 CJ대한통운의 중국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