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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바이오코리아 컨퍼런스 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본다…‘바이오코리아 2018’ 개막
-국내외 45개국에서 2만5000여명 참관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 소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참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BIO KOREA 2018’과 ‘MEDICAL KOREA 2018’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13번째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ㆍ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올해엔 ‘글로벌 헬스의 미래(The Next Generation Healthcare Technology)’라는 주제로 열리며 약 45개국 600여 기업에서 2만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설명=이낙연 국무총리가 바이오코리아 2018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9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찬 진흥원 원장, 고규창 충청북도 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연평균 5%대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보건산업은 정부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라며 “올해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내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 계획을 이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시회에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하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종근당, 바이오니아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 해외 기업이 서로 만나서 기술교류, 거래 등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매칭 또는 현장에서 즉석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해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인프라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제와 면역항암제(CAR-T), 뇌과학, 바이오시밀러,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ㆍ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기술들의 개발 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인베스트 페어’에서는 코스닥 특례 상장 기업들의 투자유치 발표(IR)가 진행 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을 초빙해 글로벌 보건산업 투자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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