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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방어율 2.22…완벽한 4월
류현진 방어율 소폭 상승
류현진의 방어율이 소폭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류현진의 방어율(평균자책점)이 2.22로 약간 올라갔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이 2점 차 리드를 지켜주지 못해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류현진은 완벽에 가까운 4월을 보내고 있다. 시즌 첫 등판 때만 부진했을 뿐 이후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할만큼 투구내용도 좋았다. 지난 등판인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3승을 챙겼다.

호투와 함께 방어율도 내려갔다. 시즌 첫 등판 때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7.36으로 시작했지만 두 번째 등판 이후 2.79, 세 번째 등판 이후 2.87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 때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방어율은 1점대(1.99)가 됐다.

이날도 류현진은 호투를 펼쳤다. 2회 에반 롱고리아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솔로홈런 두 방을 내주며 2실점했지만 그것 뿐이었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으며 5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 2아웃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가운데 후속투수 조쉬 필즈가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 않으며 이날 류현진의 최종 실점은 2점이 됐다.

이날 결과로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은 1.99에서 2.22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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