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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우산 비닐커버 없앤다
빗물제거기·흡수카페트 설치

앞으로 비오는 날 서울시 모든 공공청사 및 지하철 역사에서 우산 비닐커버를 볼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우산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폐비닐 재활용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1회용 비닐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신 우산빗물제거기<사진>나 빗물 흡수용 카펫트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 본청 청사 출입구에 우산빗물제거기 1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를 서울시 산하 모든 기관으로 확대한다.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1년 간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사용한 우산비닐커버는 30만장에 달한다. 비닐 커버는 물기에 젖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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