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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케이툰’ 인기 웹툰 영화된다
- KT, 홍콩 란콰이펑 그룹과 인기 웹툰 영상화 위한 판권 계약
- 안드로메이트, 나를 키워주세요 등 5개 웹툰 지식재산권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케이툰(KTOON)의 인기 웹툰이 영화로 제작된다.

KT는 홍콩 란콰이펑 그룹계열사인 ‘란콰이펑 문화 영화사’와 케이툰 내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홍콩 란콰이펑 그룹 본사에서 열린 인기 웹툰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란콰이펑 그룹 최고경영자 조나단 제만(왼쪽)과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

이번 계약으로 KT는 케이툰 인기 작품 ‘안드로메이트’, ‘나를 키워주세요’, ‘사화’, ‘아이언 걸’, ‘밥해주는 남자’ 5개의 웹툰을 영상화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란콰이펑 그룹에 제공한다. 란콰이펑 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의 웹툰이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미국에 영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계약은 케이툰이 보유한 웹툰의 부가가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 여러곳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5개 작품 외에도 향후 케이툰 내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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