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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MB 투옥, 박 전 대통령 징역’은 ‘정치보복’
[헤럴드경제]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투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실형선고에 대해 여당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김문수 후보는 19일 MBC TV와 라디오로 방송된 정강ㆍ정책 방송연설에서 현 정부의 정치보복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간 가장 큰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 징역 24년을 받을 만큼 큰 잘못을 했나”라며 “우리 모두 솔직해지자. 이것이 정치보복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강조했다.

그는 “두 전직 대통령에게 씌운 혐의가 서른 가지가 넘는다. 정말 해도 너무한다”며 “먼지털기식 표적수사와 피의사실 공표에 법치주의 훼손,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후보는 또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댓글공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방문해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는 말이다. 나는 ‘올드보이’”라며 “하지만 올드보이 중 경험과 경륜을 갖춘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58주년 4ㆍ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자유수호 안보포럼 창립대회를 잇달아 찾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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