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식 수행원 6명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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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김 대변인 또 다음날인 20일 남북간 핫라인이 연결되고 시험통화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핫라인 연결은 실무자간 시험통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지며,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공식통화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양쪽 전화연결선의 끝은 우리측은 청와대, 북측은 국무위원회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리허설은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24일 오후 분과장단 전원이 참여해 행사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한번 재현해볼 예정”이라며 “26일에는 정상회담 준비위 인원을 넓혀서, 더 세밀하게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북측의 선발대도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비한다. 회담 상황실은 판문점 자유의집 3층에 꾸려지고, 청와대와 부처의 행정관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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