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해철, ‘댓글조작 논란’ 김경수 응원…이재명은 비판
전해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두고 정치공세 표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댓글조작 파문에 연관된 같은당 김경수 의원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경수 의원, 지금은 힘을 내야할 때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글에서 전 의원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본질은 김경수 의원이 불공정한 인사청탁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어 드루킹과 김 의원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 “청탁자의 과거 지지활동과 청탁거절 과정상에서 빚어진 지엽적인 주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전 의원은 또 경기도지사를 두고 당내 경선을 벌이게 될 이재명 예비후보를 향해 일침을 놨다.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인터뷰에서 ‘전해철, 김경수는 지지댓글을 달아서 응원할 목록일 테고, 이재명은 공격할 대상’이라고 주장한 것은 민주당의 경선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인식과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과 동료 의원인 김경수 의원이 어려운 처지에 있어 당에서 적극 방어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고자 하는 분이 이를 이용하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오늘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며 “국민들이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에 동의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을 예정된 시각에서 1시간 40분 전에 급하게 취소했다. 김 의원의 결정을 두고 정계에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