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나의 2살 어린 여동생의 남편(제부)은 미나와 동갑으로 류필립과 17살 차이가 나는 47살이었다.
이에 대해 류필립의 동서는 “손윗분이니까 당연히 존칭을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깍듯이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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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
이어 류필립과 17살 연상 손아래 동서가 나란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류필립은 동서와 함께 사이좋게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 장만을 얼추 끝내자 동서가 “당이 떨어진다”고 농담을 하자 류필립은 몰래 둘이서 마트에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형제같은 우애를 쌓는다.
그때 의문의 자동차가 마트 앞에 멈추고 장모가 차에서 내리면서 발각(?)된다.
다함께 집으로 들어온 뒤 두 사위는 자신의 요리를 강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장모는 필립의 월남쌈 요리를 맛본 뒤 엄지척으로 필립요리 실력을 칭찬했으나 동서의 코다리 찜을 맛보고는 이내 평가보다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 사위가 칼질 잘한다고 칭찬하더라”며 “사위들을 정말 잘 둔 것 같다”고 외면하는 듯한 태도와 미소를 지으며 장난끼가 발동,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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