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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홀부터 18홀까지 원하는 선수 경기 쭉 본다…‘U+ 골프’ 출시
-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등 4대 핵심 기능 탑재
- 올해 열리는 KLPGA 대회 중 25 경기 중계 서비스 제공
- 7월에는 IPTV용 서비스도 선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경기를 볼 수 있는 모바일 골프 중계서비스 ‘U+골프’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를 ‘U+골프’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인터넷TV(IPTV)용 서비스도 등장한다. 다만 타 통신사 고객은 이용할 수 없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1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선보였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크게 4가지 핵심 기능을 담았다.

우선, 선두권 선수를 중심으로 화면을 비추던 기존 중계에서 벗어나 원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계속 시청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대 3개 조, 선수 9명까지 제공하며 각 조별로 별도의 중계와 해설이 이뤄진다.

‘출전선수 스윙보기’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실제 경기 중 스윙 장면을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들은 프로골퍼들의 스윙을 보면서 자신의 스윙 자세를 교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홀 다시보기’를 통해 지난 장면을 홀 별로 돌려볼 수도 있다. 인기 선수의 독점 중계 영상을 최대 6시간 분량으로 제공한다.

또 ‘TV로 크게 보기’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인터넷(IPTV)인 U+tv와 연결해 TV의 큰 화면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복잡한 설정없이 아이콘 클릭 한 번이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 중 25개를 ‘U+골프’를 통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KLPGA 대회가 열리는 전국 25개 골프장에 무선 기지국 및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스마트폰 없이 리모콘만으로 모바일용 U+골프 기능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IPTV용 U+골프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을 U+tv 셋톱박스에 탑재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 IPTV 고객 중 UHD 셋톱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5세대(5G)가 상용화되면 ‘인기선수 독점 중계’ 서비스를 최대 18개까지 확대하고 슬로모션 서비스 등의 화질도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U+골프는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중계를 찾아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며 “5G 시대를 앞두고 5G 특징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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