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은혜는 개인 방송 계정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은혜는 “좋은 사람이 생겼다.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며 노지훈과의 달달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모아 올렸다.
[사진=이은혜 개인방송 캡처] |
이어 두 사람이 6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 초 연인이 됐다고 고백하면서 반지를 낀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또한 또 다른 개인 방송에서는 “노지훈과 연인으로 만난 지 74일 됐다”면서 “모든 게 좀 빨리 간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곧 예비엄마가 된다”며 현재 임신 중임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래서 결혼을 조금 서둘렀다. 결혼은 5월 19일”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이은혜 개인방송 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예비신랑 노지훈과 음성통화를 연결해 서로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노지훈은 “민낯이 참 예뻤다. 또 예비 장인ㆍ장모를 뵙고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혜는 “6년간 노지훈을 지켜보며 ‘내 아이의 아빠로, 남편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은혜는 지난 2011년 ‘F1 그리드걸’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이벤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국내 정상급 레이싱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혜보다 세 살 연하남인 노지훈은 고교 축구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0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톱 8에 오르며 본적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벌 받나 봐’ ‘너를 노래해’ ‘니가 나였더라면’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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