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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부산 공공분양 아파트 첫 분양, ‘e편한세상 금정산’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몰이

-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미래가치 높은 공공분양 아파트, 수요층 몰려
- 3.3㎡당 평균 분양가 900만원대… 역세권에 미래가치 높은 ’e편한세상 금정산’ 관심 높아
- 당첨자 발표 19일(목), 정당 계약 5월 8일(화)~10일(목) 진행 예정

최근 공공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DSR 등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로 시장에 돈줄을 옥죄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개발 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수요층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해 입주 후 가격상승이 기대된다. 지난 2013년 10월 분양한 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 전용 59㎡의 경우 분양가가 2억8,600원만 선이다. 지난해 12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4년 만에 최고 6억6,400만원이나 올랐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3월 현재까지 공공분양 주택이 들어선 세곡지구 내 세곡동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50%(3.3㎡당 1,721만→2,481만원), 자곡동 37%(3.3㎡당 2,075만→2,853만원)나 올랐다.

이처럼 공공분양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높다 보니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난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송파오금지구2단지’. 72.84 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는 무려 384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공급한 고덕신도시자연&자이의 경우 평균 28.77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고, 지난 2016년 다산신도시자연&e편한세상2차도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상반기 첫 공공분양 아파트는 부산에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 내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편한세상금정산’은 3.3㎡당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된다.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한데다 만덕동에 처음 들어서는 e편한세상 아파트라는 장점이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같은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작년에 공급한 공공아파트 ‘금정산LH뉴웰시티’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분양가 대비 7,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금정산’은 1∙2순위 모두 청약 요건이 까다로움에도 최고7.24대 1,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청약 신청자가 무주택자여야함은 물론 배우자 및 세대원(직계존비속 포함)까지 무주택 자격을 갖춰야 한다. 만약, 해당 자격을 유지하지 못하였음이 판명된 경우 계약이 해제된다. 청약 신청부터 당첨되기까지 높은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임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해 빠른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교통호재 풍부한 만덕역 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만덕대로와 만덕1·2터널,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도심 곳곳과 연결된다. 만덕동 일대는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 진·출입하는 관문이다. 터널 하나만 지나면 동래구여서, '동래 생활권'으로도 손색이 없는 데다가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이어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개통 예정)까지 뚫리면 해운대까지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쾌적한 주거환경… 도보권에 초중교 위치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도 장점이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백양산을, 서측으로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고, 금정산 자락 상계봉 등산로를 통해 산책과 등산 등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까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이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되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열 성능 높이고, 층간 소음은 줄이는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단지 내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 외출 시 방범 기능을 설정하면 내부침입 상황이 경비실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무인경비시스템을 통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 인식 시스템과 택배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도 배치했다.

e편한세상 금정산의 정당계약은 5월 8일(화)~10일(목)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한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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