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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전망 밝다
OCA 회장 “한국 유치희망땐 적극 지원”
“다른 나라들 설득시킬 수 있다” 언급
최문순 지사,‘올림픽 경기장 AG 활용’ 뜻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18일 세이크 아마드 알사바(사진 오른쪽)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만나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국 유치에 관한 적극적 지원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릉-평창-정선 일대에서 2021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OCA회장이 한국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강원도민의 바람대로 아시안게임 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호재로 평가된다.

최 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직후, 올림픽 경기장 등 유산을 대부분 보존,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2021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림픽을 계기로 국민 인기종목으로 부상한 컬링

정 부지사는 “세이크 알사바 회장이 한국은 올림픽 시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역대 가장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치러낸 나라”라며, “한국이 대회 유치를 희망한다면 아시아 다른 나라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해 왔다.

이에 따라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고 정부 부처 간 합의가 선행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르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OCA 총회에서 대회 유치와 관련된 보다 진전된 논의나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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