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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 상승
- 코스닥, 바이오 쇼크에 900선 무너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남북 양측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안보 불안에 의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2480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종목의 주가 상승이 곧 끝날 것이란 경고에 900선이 하루만에 붕괴됐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1포인트(1.07%) 상승한 2479.9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였다. 외국인은 3437억원, 기관은 529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881억원 순매도 했다. 


한반도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통일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관련 업종의 주가상승이 눈에 띄었다. 통신업(5.04%) , 건설업(2.16%), 비금속광물(2.93%) 등이 상승했다. 한번 의약품은 2.49%, 의료정밀은0.3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2.76% 오른 256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17%), POSCO(4.96%), LG화학(2.04%)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바이오 종목의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삼승바이오로직(-2.18%)과 셀트리온(-1.90%)의 주가는 급락했다.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88%) 내린 893.32.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7억원, 4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024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이 2.3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출판매체복제(-3.07%), 컴퓨터서비스(-2.40%) 컴퓨터서비스(-2.63%)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건설(2.11%)과 인터넷(1.3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신라젠(-0.67%), 바이로메드(-0.26%), 에이치엘비(-4.39%), 셀트리온제약(-3.35%) 등 주요 바이오종목들이 급락했다. 반면 메디톡스(3.33%), 펄어비스(2.64%), 컴투스(3.24%)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7원 오른 1068.7원에 장을 마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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