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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관 ‘부인상에 암투병까지’…아픔의 2018년 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라이프(Bravo, My Life)’등 수많은 노래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온 2인조 레전드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부인상 소식이 전한 가운데 그의 근황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가요계 관계자는 전태관의 아내 김모 씨가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 최근 암을 극복하고 다시 활동에 나선 전태관에게 슬픔이 더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초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전태관(왼쪽)과 김종진. 사진=김종진 인스타그램 캡처]

전태관과 아내 김씨는 전태관이 활동한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콘서트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여한 김씨와 전태관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지난 1992년 결혼해 26년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숲이다.

현재 전태관은 지난 2012년 1월 신장암 수술 후 2014년 암이 전이돼 투병 중이었다가 최근 다시 활동하며 의욕을 불태우는 중이었다.

한편 전태관과 김종진이 속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8년 정규 1집 앨범 ‘봄여름가을겨울’로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장수 그룹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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