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사진=게티이미지] |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고의사구) 3타점을 기록했다.
평범한 타격성적이지만 1안타가 싹쓸이 3타점 3루타였고, 볼넷은 고의4구였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3대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캔자스티시 투수 우완 브랜던 마우러의 4구째 1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4에서 0.346(26타수 9안타)으로 다소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7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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