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O ‘볼패싱 논란’ 양의지 상벌위 소집중…징계 수위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볼 패싱’논란에 휩싸인 두산 양의지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KBO는 해당 경기의 정종수 주심과 경기감독관으로부터 양의지의 행동에 대한 경위서를 받고 양의지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12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상벌위에는 최원현 위원장과 김용희, 차명석, 홍윤표 위원이 참석, 벌칙 내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에서 지난 10일 두산과 삼성전에서 발생한 두산 포수 양의지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 심의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두산 포수 양의지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 7회말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투구 때 공을 잡지 않고 살짝 피했다. 화들짝 놀란 정종수 주심은 황급히 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그러자 벤치에서 지켜보던 김태형 두산 감독이 바로 양의지를 불러 야단을 쳤다. 사실상 양의지가 의도적으로 몸을 피해 심판을 맞히려 했다고 소속팀 감독이 판단한 것이다. 문제는 이 장면이 고스란히 TV중계카메라에 잡히면서 이 장면을 본 팬들이 양의지의 ‘볼 패싱’논란에 불을 지핀 것.

결국 논란에 휩싸인 양의지는 KBO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을 입장에 처하게 됐다. 상벌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