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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ㆍ학원보다 많은 서울의 부동산 중개업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부동산이 서울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기준 서울의 부동산 밀집률은 1.36%로 8개 대분류 업종 가운데 과밀 정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서비스(1.08%), 학문ㆍ교육(1.05%), 관광ㆍ여가ㆍ오락(1.03%), 스포츠(0.98%), 음식(0.97%), 소매(0.95%), 숙박(0.49%) 순이었다.

밀집률은 전국 주요 상권의 업종밀도를 1로 보았을 때 지역내 해당 업종이 얼마나 과밀ㆍ과소한지를 나타낸 지수다. 예를 들어 밀집률 1.3%는 해당 업종의 밀집 정도가 해당 지역의 평균 대비 1.3배 높음을 의미한다.

밀집률 0.8미만은 낮음, 0.8이상~1.2미만은 보통, 1.2이상~1.7미만은 높음, 1.7이상이면 매우높음으로 분류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창업 또는 임차유치에 앞서 선택 업종이 레드오션인지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업종별 밀집률을 기초자료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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