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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아이디어 개발 과정 ‘상상콘랩 워크숍’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상상콘랩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아이디어 개발 과정 중 하나인 ‘상상콘랩 워크숍’은 다른 지역 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시제품 제작 및 공동 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계 협력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인천, 경기 지역에서 선발된 예비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씽킹>과 창업생존 모델을 구축하는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1회 <디자인씽킹> 과정에서 총 10팀 50명(인천CKL 창작자 29명, 경기CKL 창작자 21명)이, 2회 <린스타트업> 과정에서는 총 10팀 50명(인천CKL 창작자 28명, 경기CKL 창작자 22명)이 참가하여 우수콘텐츠 제작 및 발표, 경연이 이루어졌다.

<디자인씽킹> 과정에서는 2조(박민정, 육성희, 임정현, 이상민, 한정숙)가 ‘영화관 외투 키퍼’아이템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조 참가자들은 영화 관람객들이 두꺼운 외투 보관이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의자 쿠션 밑에 얇은 판과 그물망을 설치하여 외투를 넣었을 때 쿠션감은 유지하면서 앉았을 때 뚜껑 역할을 할 수 있는 외투보관함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였다.

<린스타트업> 과정에서는 8조(최미선, 임정환, 이명현, 최우정, 하희목)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기업과 구직자 매칭 어플리케이션’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아이디어는 신입사원이 입사 후 3년 이내 퇴직율이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는 문제점에서 시작하였다.

개인의 검색기록, 관심사를 빅데이터화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세부적인 조건에 해당하는 구직자를 매칭하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회사는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칭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였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창업 등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작자 간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별 특화분야의 콘텐츠 융합 창작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 창업 및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육성과 융합창작 저변확대,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인천콘랩 전용 공간인 ‘틈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를 건립,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창작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3층 높이의 다목적홀과 150석의 전동 수납식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행사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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