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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픽게임즈, 초심 잃지 않는 운영 ‘선언’ … ‘포트나이트’ 장기 흥행 도전


에픽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FPS게임 '포트나이트'가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동시접속자수 340만명, 유저수만 4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튜브 마저 점령을 시작했다. 3월 기준 '포트나이트' 관련 전체 조회수는 약 30억뷰에 육박하며, 유튜버 실시간 스트리밍에는 11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모여 플레이를 관람했다.
에픽게임즈 측은 이 같은 상황에 기쁨을 표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감을 잃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초심'을 잃지 않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을 만족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에픽게임즈가 이야기하는 '초심'은 공정성이다. 유저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대결하는 것이야말로 게임의 기본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 그들의 이야기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는 '페어 플레이 연합'에 가입하고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트위치 등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매진하는 분위기다.


그 중에서도 에픽게임즈는 보다 엄격하게 대응하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특히 불법 핵 프로그램은 가차없다. 게임 엔진을 개발하는 회사답게 강력한 치트 방어책을 세우고 있지만 혹시 모르는 핵 프로그램 사용 유저는 시스템 내부에서 추적해 차단하기까지 한다. 또 적발된 유저는 아예 영구 차단되는 등 애초에 '핵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힘쓴다는 후문이다.

또, '돈을 쓰면 승리하는 방식'을 철저히 배척하는 시스템도 그들이 추구하는 시스템 중 하나다. 오직 전략과 피지컬, 경험 등 실력만으로 승리하는 게임을 유지하기 위해 유료화 모델을 최소화 했으며 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에픽게임즈 측은 선언한다. 일례로 게임상에서 구매 가능한 아이템은 캐릭터 스킨, 장식 등과 같은 비주얼적인 요소들로 구성하기도 했다.

에픽게임즈는 이 같은 환경을 유지하면서 유저를 위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다 쾌적하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기조다. 이어 출시될 모바일버전 '포트나이트'에서도 유저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이들은 선언했다.

유저들의 생각을 읽고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는 기업, 그들이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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