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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빨간맛‘ ’배드 보이‘ 직접 선곡”

의상 4인조 버전, 평상시 대로
아이린, “멘트할 때 숨이 차 하니까 웃으며 박수 쳐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공동취재단]“‘빨간맛’은 신난다는 느낌이 나는데 ‘배드 보이‘는 많이 접해보지 않은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좀 더 집중해서 들으시려고 하셨던 것 같았어요.”
레드벨벳은 1일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공연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레드벨벳은 ’빨간맛‘과 ’배드 보이‘로 무대를 꾸몄다. 처음에는 긴장을 했는데 관객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박수를 크게 쳐주고 호응해줘서 긴장이 풀렸다는 것이다.
봄이 온다’ 첫 공연을 마치고 레드벨벳이 인터뷰에서 “관객의 호응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이린은 도중에 멘트할 때 숨이 차 하니까 관객들이 웃으며 박수를 쳐주었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중간 멘트에서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이 무대를 계기로 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레드벨벳의 팀 이름의 뜻에 대해 설명해드렸다”고 말했다.

선곡은 본인들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무래도 레드벨벳 알린 곡 ‘빨간맛’이라 생각해서 저희가 제출한 거고 받아들인 거에요. ‘배드 보이’는 저희 최신곡이라.”

의상도 멤버 조이가 빠지는 바람에 4인 버전으로 만든 거 말고는 평상시대로라고 말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호응이 없다고 하더라도 극과 극을 생각했다. 반응이 없어도 우리 노래를 보여드리려고 하는 거니까 최선을 다하자. 영광스러운 자리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호응이 좋았다.”

레드벨벳 슬기는 “다들 입가에 미소를 지으셔서 힘을 받아서 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많이 교류를 해서 저희 노래도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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