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에이치앤비나인, 천연 기능성 생리활성 추출물 특허 출원

주식회사 에이치앤비나인(이하 ‘HnB9’)가 2015년 국책 R&D 과제에 커피박 유산균 및 미생물 발효를 통한 천연 기능성 생리활성 추출물 원료화 라는 주제로 기술을 발표했다.

HnB9은 출자금 포함 1억3천만 원의 연구비와 신규 사업 유망 아이템 선정을 통한 2억 원을 합해 지난 2년간 3억 3천만 원을 순수 원료 연구에 투입한 결과, 2017년 5월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현재 각종 유효성, 안정성 임상 등의 평가를 마치고 MSDS 원료화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해당 성과는 기존 기능성 원료수입의 대체재 효과와 이를 통한 매출과 신규 고용 등 인프라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HnB9은 해당 원료의 마케팅을 위해 자사 수출 브랜드인 ‘De Navi(드 나비)’ 신규 제품 군에 해당 원료를 포함한 기능성 마스크팩과 두피관리 제품 중 샴푸와 토닉제품의 시제품화에도 성공했다.

이미 완제품화 된 마스크팩의 경우 태국으로 8만여 장이 수출 완료되었으며, 25만장이 추가 계약되어 현재 제작중이다. 또한 두피관리 제품에 이은 자외선 기능성 썬스틱을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HnB9의 유재덕 대표는 “올해 자체 제작한 브랜드 제품의 수출목표를 5백만불로 높여 수정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 제품이 한국산이라 하지만 화장품 원료까지 100% 한국산이라고 말하기 힘든 기존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는  측면에서 바이어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공의 이유로 첫 번째는 R&D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인내심, 두 번째는 그 결과를 상품화하는 과정에 전 임직원이 소비자로서 높은 기준의 만족도를 채우기까지 제품을 반복 개선하는 인내심, 세 번째는 시장결과를 다시 한번 더 적용하는 인내심이라는 삼인인결(三忍因結, 3번의 인내심으로 최선의 결과를 유도한다)을 비결로 꼽았다.
 
한편, HnB9은 최근 호메타(스위스)라는 자체 아시아 라이센싱 브랜드 제품 중 골드크림을 CJ 오쇼핑에 아시안 시그니쳐로 신규 런칭하며 스위스와 기능성 원료 연구역량을 콜라보하는 등 대담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유래 없는 단기 완판과 초과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