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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 왕벚꽃, 재능기부 굴다리 벽화와 하모니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최근 완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다소 우중충하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굴다리가 상상 속 세계를 품은 벽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봄,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잠실 석촌호수에 위치한 굴다리에서 ‘꿈과 빛이 가득한 송파’를 주제로 벽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되기도 전에 많은 시민들은 미완성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벽화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책로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12~28일 약 3주간의 깔끔한 보수작업을 벌였다. 화사한 색감이 제대로 드러났다.

벽화 재단장은 지역주민에게는 산책로로, 연인에게는 데이트 명소로 석촌호수 벚꽃 나들이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4월이 되면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석촌호수변은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 꽃가지가 벚꽃 터널을 만들며 핑크빛 하늘을 선물한다.

갤러리가 된 굴다리는 봄 왕벚꽃 무리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월드는 봄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 : 컬러 블라썸’을 진행한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가 아름다운 석촌호수 산책로 조성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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