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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2018 iF 디자인상에서 9개 부문 본상 수상
- 기아차 브랜드체험관 BEAT360, 2개 부문 본상
- 현대차 3개ㆍ기아차 3개ㆍ제네시스 1개 차종 본상 수상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8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9개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인 BEAT360이 실내건축과 커뮤니케이션 2개 부문 본상을, 현대자동차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ㆍi30 패스트백ㆍ코나, 기아차 모닝ㆍ스토닉ㆍ스팅어, 제네시스 G70 등이 제품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제공=현대차그룹]

우선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은 2018 iF 디자인상 실내건축 부문 상점/쇼룸(Shops/Showrooms) 분야와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업이미지/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1907㎡(570평) 규모로 지어진 BEAT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세가지 테마 공간의 조합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i30 패스트백, 코나 등 3개 차량이 선정되며 5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현대차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Entertainment)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차량 안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방송 스튜디오’를 목표로 고성능 카메라, 음향, 조명 장비를 탑재하고 제작자 전용 시트와 편집 장비 등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방송 촬영과 편집이 용이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i30 패스트백은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i30에 스포티 감성을 불어넣은 점, 코나는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갖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기아차는 모닝, 스토닉, 스팅어 등 3개 차량이 선정되며 9년 연속 본상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모닝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요소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개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세련미를 한층 강조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스토닉은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이목을 끌었다. 또 스팅어는 롱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고가 낮고 후드가 길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을 통해 기존에 그 어떤 세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런 스타일을 완성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G70가 선정되며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모습을 갖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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