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에서는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송하늘이라는 인물의 정보가 최근 논란을 야기한 ‘미투 폭로’의 장본인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앞서 송 씨는 폭로 글을 통해 자신을 “저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대학로에 데뷔한 신인 배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송하늘이라는 인물의 정보에는 1990년 출생해 올해 29세인 연극배우로 나와있다. 정보에 따르면 이 배우는 2012년 단국대 공연영화학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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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하늘 페이스북 캡처] |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송하늘이라는 배우가 흔한 것도 아니고, 포털 사이트의 오류거나 학교를 중간에 옮겼을 수 있다. 이 인물이 맞다” “아니다. 괜한 사람 잡지 말자”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칫 괜한 사람을 잡는 짓이 될 수 있다”며 “과도한 추측성 발언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한 송하늘의 페이스북에도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모든 개인 정보를 삭제한 상태다. 서울 출신이라는 것외에는 사진등 개인 정보는 폭로 이후 모두 사라졌다. 다만 서울 혜화동 대학로의 한 곳으로 추정되는 메인 사진과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들이 청주대학교에 관련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 청주대학교 출신 연극 배우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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