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관은 재외 공관에서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시장 동향 파악 등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2개국 총 26명의 상무관이 참석,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운규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하는 19일 첫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아세안(ASEAN) 등 지역별로 우리청년의 해외 취업 전략을 논의한다. 청년의 해외 취업 장벽으로 취업 비자 발급 어려움과 경력자 위주의 채용 문화,언어, 임금 수준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비자 쿼터 확보와 국제 인턴십, 한상기업 청년 인턴제도 확대 등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일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새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 및 도레이 등 투자ㆍ사업 현장을 방문,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1대 1 상담회를, 22일에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는 신(新)남방·신북방 지역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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