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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오늘 두 차례 금빛 질주 펼친다
女 1,500m 최민정·심석희·김아랑 출격
男 1,000m 임효준·황대헌·서이라 출격


[헤럴드경제] 한국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오늘 금빛 질주를 펼친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은 17일 오후 7시부터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종목에 동시에 출전한다. 여자 1,500m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치러지고, 이미 예선을 치른 남자 1,000m는 준준결승부터 펼쳐진다.

여자 대표팀은 500m 결승에서 실격판정으로 눈앞에서 메달을 놓친 최민정(성남시청)을 필두로 ‘에이스’ 심석희(한국체대)와 ‘맏언니’ 김아랑(한국체대)이 출전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왼쪽), 최민정이 8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지난 15일 여자부 첫 금메달 쟁탈전이었던 500m에서 메달을 놓친 여자 대표팀은 1,500m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최민정-심석희 두 선수가 금빛 질주의 핵심이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1,500m 랭킹 1위이자 세계기록(2분14초354) 보유자이고, 심석희는 랭킹 2위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왼쪽부터), 김도겸, 곽윤기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결승에 진출하자 미소를 보이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역시 1,000m 금메달 전망이 밝다.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가 나선다.

무엇보다 1,500m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임효준(한국체대)이 2관왕에 오를지가 큰 관심사다. 1,500m 결승에서 막판 넘어져 메달을 놓친 황대헌과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던 서이라의 반격도 주목된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은 오늘 오후 9시 5분, 남자 1,000m 결승전은 오후 9시 21분 치러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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