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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서울 근교 나들이 겸 분양단지 둘러볼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경기도 지역에 3월 잇달아 분양이 예고돼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거주지외 타지역 통근 취업자는 수원시가 25만5700명, 용인시 24만4700명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고양시, 부천시, 성남시, 안양시, 남양주시 순이다. 경기도에서만 거주지외 타지역 통근 취업자 10만이 넘는 도시가 11개 시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접근성은 좋은데 비해 주택가격 부담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370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아파트가격(1072만원)보다 300만원 가량 높다. 서울 전셋값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도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GTX B노선 개발호재가 있는 남양주시는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당 845만원으로 서울시 중랑구 평균 전세가인 997만원보다도 150만원 가량 낮다.

[헤럴드경제DB]

다음달 남양주시 화도읍에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5층(최고),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20가구이다.

용인시에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같은달 분양을 계획 중이다. 수지구 성복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84~234㎡, 534가구 규모이다. 고양시 지축역 일대에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가 3월 분양 예정이다. 지축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72~84㎡, 732가구 규모이다.

화성시에도 3월 분양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송산그린시티 EAA10블록에서는 ‘송산그린시티 모아미래도’를 공급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99㎡,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B10블록에서는 테라스하우스인 ‘테라스더모스트 동탄’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40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군자 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전용 49~84㎡ 총 719가구 규모로 2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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