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2의 FANG을 꿈꾸는 스타트업, 비엔나로 가자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 모집

- 유럽 IT 3대 도시 비엔나 내 기업ㆍ투자자와 네트워킹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유럽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유럽 3대 IT 도시인 비엔나의 동료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장 채선주, 센터장 임정욱)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 비엔나비즈니스에이전시(Vienna Business AgencyㆍVBA)와 함께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한 팀을 선발한다.

비엔나 시는 유럽 3대 IT 도시 중 하나로, 중부 유럽과 동유럽 출신의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매년 수천 개의 기업이 새로 탄생하는 스타트업의 메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14년 6월 비엔나 시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유럽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힘을 실어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한국-오스트리아 왕복 항공료 ▷2개월 간 숙박비 및 업무 공간 ▷전문가의 비즈니스 코칭 ▷비엔나 스타트업 및 투자자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5월 비엔나 시에서 열릴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파이오니어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 2018)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모집은 독특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되 제품 혹은 서비스가 베타 이상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있어 비엔나를 거점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이 패키지를 통해 StudyGPS(2014), 마이뮤직테이스트(2015), 비비디부(2016), 쿨잼컴퍼니(2017)가 유럽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해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에 참여한 쿨잼컴퍼니는 허밍으로 작곡하는 간단한 작곡앱 HumOn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쿨잼컴퍼니는 비엔나 체류기간 동안 유럽 시장에서 호평받아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페스티벌 Midem의 음악 스타트업 경쟁에서 우승해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2015년 참여했던 콘서트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이후 유럽과 북미 지역의 K-팝 공연 기획 선두주자로 꼽히며 성장했다. 지금까지 한화 약 248억 5천만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접수는 2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bit.ly/2o3bh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