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ㆍ타워ㆍ테라스 선택의 폭 넓혀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 주목
지진대비 설계ㆍ최첨단 IoT 서비스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조감도>’를 3월 말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 단지로 공급한다.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68~121㎡으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 면적의 비율이 83%에 달한다.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부터 테라스ㆍ펜트하우스도 선보인다. 세부적으로는 ▷68㎡ 740가구 ▷76㎡ 724가구 ▷84㎡ 1415가구 ▷102㎡ 441가구 ▷108㎡ 18가구 ▷테라스ㆍ펜트ㆍ복층형 172가구다.
단지는 현대건설의 자체사업장이다. 용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하는 만큼 현대건설은 신기술과 좋은 마감재 등을 집약할 계획이다.
교통환경 개선은 호재다. 단지 인근에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진다. 단지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는 2개 역에 불과하다.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
단지는 전 가구 100% 남측향으로 설계했다. 전체 가구의 약 70%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했고, 지하주차장은 광폭(2.4m)ㆍ확장(2.5m)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진을 대비한 안전설계와 첨단시스템도 눈에 띈다. 우선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가 적용된다. 건축물의 지진저항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안전성이 기대된다. 또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통해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가구 내 빌트인 기기와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서울 접근성을 갖춘 곳으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로 꼽힌다”며 “3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특징과 힐스테이트 브랜드 선호도, 현대건설 시행ㆍ시공 등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 503호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08호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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