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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ㆍ금융ㆍ법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가 공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한국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지원공사’ 임원 공개모집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민ㆍ관 협동(PPP) 인프라 사업이 확대되는 등 해외 건설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전략이다.

공사는 사업 발굴부터 개발ㆍ금융지원, 직접 투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주선과 정책성 펀드, 글로벌 국부펀드 투자 연계 등을 통해 민간의 재원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진=123RF]

이번 공모를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인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공모 직위는 사장 1명, 상임감사 1명, 본부장 3명 등 임원 5명이다. 공모를 거쳐 4월 열리는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본부장은 정보 수집과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위험(리스크) 분석과 금융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 등이다.

지원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원 추천 위원회의 서류ㆍ면접심사를 통해 역량과 자질을 평가받는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13일부터 28일까지 등기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원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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