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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건설 “서울 첫 정비사업”…730억원 규모 동선2구역 시공사 선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304-2 일대가 ‘제일건설 풍경채’로 풍경을 다시 그린다. 제일건설은 9일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내 정비사업장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선2구역은 대지면적 1만5637㎡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32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투시도>이다. 전용면적 39~84㎡로 테라스하우스(59㎡) 29가구가 포함된다. 용적률은 237%, 수주금액은 약 730억원이다. 내년 5월 첫 삽을 뜨고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제공=제일건설]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까지 걸어서 6분 거리다. 동서문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정덕초, 매원초(사립), 고명중, 고명경영고(특성화고), 성신여대, 한성대 등 주변 교육시설이 좋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서울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성북구의 첫 풍경채인 만큼 일대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일건설은 2017년 아파트 조경부분(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 내 최고경쟁률 84.09대 1 기록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등을 공급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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