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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막 오른 평창올림픽, 성공의 관건은 관심과 참여

  • 기사입력 2018-0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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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의 잔치 평창 동계올림픽이 8일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선 남녀 혼성 예선 경기가,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는 남자 노멀힐 개인 예선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9일 저녁 열리지만 종목별 경기는 이미 시작됐다. 앞으로 17일간 지구촌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 낼 것이다. 88 서울올림픽이라는 도약대를 통해 한국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진출했듯, 평창올림픽은 이제 그 속에서도 한 가운데 우뚝 서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는 그만한 역량이 충분하다. 이른바 스포츠 국제대회 그랜드 슬램이라는 하계ㆍ동계 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모두 유치했고, 이 가운데 3개는 이미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스포츠 대회 뿐이 아니다. 분단과 전쟁,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딛고 가장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일궈낸 엄청난 저력이 있다. IMF 한파와 국제금융 위기의 난관도 슬기롭게 이겨 낸 우리 국민들이다.

그런 점에서 평창올림픽 역시 그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변 상황도 매우 고무적이다. 우선 92개국 2900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함께 해 규모면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다. 게다가 참가조차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북한의 동참도 대회 성공에 일조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한이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한 것도 우리로선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 더욱이 북한은 선수단 뿐 아니라 예술단과 대규모 응원단까지 보냈다. 물론 그 과정의 우여곡절과 정치적 이념에 기반한 논란이 없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국과 북한의 기싸움으로 ‘정치 올림픽’으로 변질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잔치집을 찾은 손님이다. ‘평화올림픽’이라는 큰 틀에서 마음을 열고 환영하는 의연함을 보여야 한다.

대회 규모와 대외 여건이 좋다고 올림픽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게 마련이다. 사소한 준비에도 한 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당장 안전요원과 외국인 관계자 수십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식품위생에 허점이 드러났다. 외국인 관광객 수송 대책 등에서도 이런 저런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관계자들은 대회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것이다. 특히 안전과 위생 관리는 완벽하게 대응해야 한다. 여기에 구멍이 뚫리면 그동안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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