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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아이돌'논란 조권 “하고싶은 말 있으면 그냥 하세요” 의미심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희대대학원 석사과정이 아이돌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최근 입학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정용화에 이어 7일에도 ‘경희대 아이돌’이라는 키워드가 온라인 검색어 수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SBS는 유명 아이돌가수가 논문 대신 부실 공연 영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희대 석사과정 아이돌을 검색하며 누군지에 대해 궁금함을 보이던 시점에 조권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캡처]

조권은 6일 특정 도서의 일부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을 아무런 제목도 없이 올렸다.

책 속 글귀 중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냥 하세요. 어떻게 생각할지는 그의 몫입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조권은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제의 경희대 아이돌은 당시 석사학위를 받기에는 수준에 못 미치는 부실 공연으로 논문을 대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의혹이 가는 연예인 중 하나로 경희대 출신 조권이 거론되고 있는 참이라 이 같은 사진 게재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권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SBS는 경희대 석사 졸업학칙에 따르면 연주자와 1시간 넘게 공연해야 하는데 해당 아이돌은 단 30분만을 버스킹 형태로 공연하고도 석사를 땄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해당 아이돌을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모자이크 속 모습이 조권의 ‘횡단보도’ 앨범 재킷과 동일해 문제의 아이돌로 조권이 지목되고 있다.

경희대 석사 학위 논란 관련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조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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