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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랭 남편, 사기 혐의 또 피소… “폐암 걸렸다며 돈 빌려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결혼한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고미술품 사업가에게 5,0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SBS funE는 고미술품 사업가 A씨가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왕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6일 보도했다. A씨는 “왕씨가 수년 전부터 수천만원씩 빌려간 뒤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A씨는 왕씨가 3년 전 고미술품 갤러리를 운영하던 자신에게 갤러리 임대 문제로 접근한 뒤 “폐암에 걸렸다” “아는 사람이 돈이 없어 퇴원을 못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5차례에 걸쳐 총 5370만원을 빌려갔다고 했다.

그는 “왕씨가 지난달 낸시랭과 결혼했다고 찾아와 다 갚겠다고 했는데 약속한 기간이 지나자 전화를 받지 않아 고소장을 냈다”고 말했다.

A씨는 낸시랭이 찾아왔었다고도 했다. 그는 “왕씨가 쓴 각서를 보더니 빌린 돈이 이렇게 많냐며 놀라더라”면서 “공동 채무이행각서는 쓰지 않았고 연락까지 닿지 않아 결국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왕씨는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결혼을 발표한 후 도자기, 그림 전시, 펀드 등과 관련된 여러 건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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