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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스포에 외모 부심까지’…최재림ㆍ김호영, 뮤지컬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입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뮤지컬배우 최재림과 김호영이 라디오방송에서 연기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 흥부자’의 면모를 보여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최재림과 김호영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답게 찰떡 토크궁합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이날 최재림은 ‘활기 있고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형’인 김호영을 배우로 만나니 데뷔 17년차의 경험치를 무시 못하겠더라며 극찬을 했다. 또한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출연했던 기억이 난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벌써 9년인데, 알아봐주시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26살이었는데 지금도 얼굴이 그때와 같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한 청취자가 “최재림, 소지섭 닮았다”고 문자를 보내자 라디오 진행자 최화정도 “신경 안 쓰는 듯한 무심한 표정이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수줍은 표정으로 “감사하다”고 말해 ‘잘생김’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최재림은 이날 뮤지컬 속 넘버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김호영은 또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일 대 일로 만나면 말수가 적어지기도 하지만 ‘김호영은 늘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기대치 때문에 유쾌해지려 한다”며 “그런데 또 그걸 즐긴다”고 웃으며 말했다.

본의 아니게 김호영은 MBC 예능 ‘복면가왕’을 스포하기도 했다. 보이는 라디오인 이날 방송에서 풀 메이크업으로 출연한 김호영에게 “‘최파타’에 출연한다고 풀 메이크업을 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라디오 끝나고 MBC ‘복면가왕’ 녹화가 있어 그런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에 대해 청취자들은 ‘복변가왕’에서 김호영을 찾아봐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두 사람은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지우에 대해 뮤지컬 ‘킹키부츠’에 함께 출연하면서 느낀 점을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화정이 먼저 김지우에게 ‘오빠들 잘 챙겨주라’는 문자가 왔다고 이야기하자 김호영은 “(김지우를) 처음엔 도시적인 이미지였는데, ‘배려의 아이콘’”이라며 “너무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칭찬했다. 최재림 또한 “선후배를 잘 챙긴다”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내게도 존댓말을 쓴다”고 거들어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SBS 파워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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