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 및 주변 배후지역에 차를 몰고 가지 않아도 구석구석 둘러보며 개인택시 기사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218대의 ‘올림픽 택시투어단’이 발족했다.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일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의 KTX 강릉역에 출동했다. 국민들을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평창-정선 올림픽 개최지와 배후지(원주, 동해, 속초, 양양, 영월 등)의 여러 관광지에 데려다 줄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이끌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기획한 이 투어는 평창여행의 달(2.9~3.18) 및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 평창, 정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이내의 거리, 1대 1팀(최소 2인~최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공공부문에서 주도하는 만큼 택시 여행의 가성비는 놀랄 만큼 높다.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 접수 및 선정을 통해서 탑승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