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갔다가는 운전 피로감이 커질수 있다. 차를 몰고 가지 않을 경우 물어물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올림픽 개최지를 비롯해 강원도 구석구석을 돌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때문에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함께 착안한 것이 개인택시를 이용한 구석구석 택시여행이다.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일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의 KTX 강릉역에 출동했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국민들을 강릉-평창-정선 올림픽 개최지와 배후지(원주, 동해, 속초, 양양, 영월) 곳곳에 데려다 줄 218대의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이끌었다.
이 투어는 평창여행의 달(2.9~3.18) 및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 평창, 정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개최도시와 인근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이내의 거리, 1대 1팀(최소 2인~최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공공부문에서 주도하는 만큼 택시 여행의 가성비는 놀랄 만큼 높다.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 접수 및 선정을 통해서 탑승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공사 박병직 강원지사장은 “평창여행의 달과 동계올림픽, 패럼림픽 기간 중 국민들이 강원도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택시투어를 준비했다” 고 밝히며, “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이용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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