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시설 투자 시장 내에서 개통 예정 역세권을 선점하는 것이 주목 받고 있다.

‘역세권’은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한편 최근에는 개통 예정 역세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역세권 상품에 대한 학습효과로 투자자들은 기 형성된 역세권 외에도 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인근 상가의 미래가치를 기대하고 이를 선점하는 등 새로운 투자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지역과 지역간 이동성이 좋아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고, 또한 역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증가해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수익형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편이다.

여기에 새로운 역이 들어서게 되면, 역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호재가 동시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일대가 기존과 달리 평가되는 등 부동산 상품의 가치가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가 구래지구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은 도시철도 구래역(예정)과 복합환승센터를 마주하고 있는 초역세권 상가로 인기를 끌며 조기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임차수요도 꾸준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역세권이 제일 인기를 끈다”며 “이미 역세권일 경우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개통 예정 역세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세권 상가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 인근에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 상가가 분양돼 주목된다. 위례지구 C2-7블록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메디컬 복합상가로 각종 의료시설과 개별 리테일샵, 키즈파크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메디컬 임대부분은 80%가 확정 됐다.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은 병원·의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한 데 모여 있는 메디컬 상가다. 메디컬 상가는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해도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교통망이 개선되고 나면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은 2019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우남역의 도보권 내 위치한다. 우남역(예정)은 지하철 8호선인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으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하남선 복선전철(서울 상일동~하남 창우동), 8호선 연장사업(암사역~남양주 별내지구) 등이 모두 완공되면 8호선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은 물론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여기에 추가 호재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 바로 앞 복정지구가 신규 공공택지(4,700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후보지 선정 이후 수요자들의 문의가 더욱 급증하며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향후 공공택지가 입주를 시작하면 기존 배후수요는 물론 상가 바로 앞 상권의 활성화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은 메디컬상가는 고유의 집객효과 뿐만 아니라 우남역(예정), 성남복정 공공주택지구 사업 등 인근에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가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위례 센트럴 메디타운’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위례광장로 21-13 힘찬프라자 3층에 위치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