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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대우, 지난해 영업이익 4013억원…사상 최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포스코대우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14년 실적을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썼다. 

포스코대우는 24일 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조 7367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올렸으며, 지난 2017년 누계로 매출 22조 5717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 실적을 올렸던 2014년(매출 20조 4078억원, 영업이익 3761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8%, 영업이익은 33.76% 증가했다. 연간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6%, 영업이익은 26.14% 증가했다.

지난 4분기의 경우에는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이 지난 3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인도, 호주 등 해외 법인의 실적 상승이 4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에는 P&S 합병 효과와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협업 확대, 그리고 철강, 비철, 석유화학 등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무역 전 부분의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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