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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스완지, 갈길 바쁜 리버풀 덜미 잡았다…기성용 풀타임
[헤럴드경제 이슈섹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강등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스완지시티가 상위권 순위경쟁이 치열한 리버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완지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전반 40분 터진 모슨의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연합뉴스]

스완지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분위기를 살렸고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승점 20점이 되며 19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같은 승점으로 따라붙었다. 공식전 18경기 연속 무패(13승 5무) 및 5연승을 달렸던 리버풀은 19경기 만에 패했고, 4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엔 스완지가 두터운 수비를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았다. 홈경기였지만 승점 확보를 위해서는 실점을 막는 것이 필요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스완지를 공략했으나 이렇다 할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30분 넘어서면서부터 강한 공격을 시도했다. 살라, 체임벌린의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선제골은 스완지가 차지했다. 전반 40분 스완지의 코너킥을 판 데이크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오히려 페르난데스 몸에 맞고 모슨에게 향했다. 모슨은 이것을 순간적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리버풀은 급했고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공격의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반들어 리버풀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거세게 공격했지만 스완지 수비는 흔들림이 없었다. 철벽수비로 리버풀 공격수들을 막으며 공세를 저지했다. 그리고 홈에서 홈관중들과 짜릿한 기쁨을 맛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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