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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치디프로, 중동최대 보안전시회 참가, 신제품 공급
- 세계적인 통합 보안 회사 G4S에 열화상 카메라 첫 공급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CCTV 카메라 전문기업 에치디프로(대표 진양)는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네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8 Intersec Dubai Exhibition’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두바이 국제 보안장비 전시회는 영국 런던 IFSEC International와 함께 세계 3대 보안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영상보안, 출입통제, 바이오인식, 빌딩관리시스템 및 통합보안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중동 핵심수출지역인 두바이는 여러 중동 국가들의 교두보 역할과 건설붐으로 최근 보안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에치디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인 Dual Thermal 카메라를 선보여 현장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Dual Thermal 카메라는 기존 Thermal 카메라의 열화상 영상과 2M IP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어 주간은 물론 야간에 IR LED가 비치지 않는 곳에도 감시가 가능한 신규 Thermal 카메라다.

또한, 4K의 Ghost Catcher 기능이 탑재된 HD-Analog 카메라 제품을 소개하면서 모션 이벤트가 있을 때 특정 씬에서 카메라의 내부적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서 저조도 기능이 개선 가능함을 시연하여 각국의 바이어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치디프로 해외영업부 이현진 부장은 “Dual Thermal 카메라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범위가 넓어 다양한 영상수집 및 분석 등 빅데이터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Dual Thermal과 4K HD-Analog 카메라 등 신제품은 모두 현재 개발 완료되어 1분기 중에 판매계획에 있으며, 고부가가치인 제품인 만큼 수익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치디프로 부스에는 약 350여개 이상의 중동과 독일 등 유럽 및 인근지역 보안 업체들이 방문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중동, 유럽의 주요 SI 업체들과 은행, 에너지, 관공서 분야의 다양한 출입통제 프로젝트 및 사업에 대해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치디프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을 타킷으로 신제품의 해외매출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매출의 60% 대의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을 올해는 더 확대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8 Intersec Dubai Exhibition’에 참가 중 세계적인 통합보안회사 G4S에 Thermal 및 IP camera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현진 부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신규거래처인 G4S에 공급계약인 점, 열화상카메라(Thermal)의 첫 공급계약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판매 지역 다변화와 수익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기존 거래처외에도 G4S의 관련 125개국의 고객을 타킷으로 해외매출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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