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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인도 통신사에 LTE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
- 인도 통신사 바르티와 컨설팅 계약 체결
-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도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은 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사(社)와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르티는 인도를 기반으로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사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Biz본부장(오른쪽)이 인도 뉴델리 바르티 본사에서 아베이 사바가온카르 바르티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다.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ㆍ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에 전수하기로 했다. 또, 내년까지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해 바르티에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 중이다. 바르티도 최근 2년 사이에 전국 기지국을 3배 이상 늘렸다. 바르티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해 단시간 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Biz본부장은 “바르티와의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협력 관계를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5G, IoT 분야 등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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