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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다가가기 쉬운 행정’ 호응 좋아
-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 위해 직원 명패 제작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담당 공무원들이 자신의 신원과 임무를 밝힌 상태에서 민원행정업무를 보니까 친절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하는것 같아 좋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부터 주민에게 ‘다가가기 쉬운 행정’을 시행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의 신원을 알리며 근무하는 ‘개인별 직원 명패’를 제작, 각자의 책상 위에 설치했기 때문이다.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창구에서 담당 공무원을 쉽게 확인하면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의 사진과 주요 업무 내용 및 이름 등을 기재한 명패를 제작해 설치했다.

이는 담당 공무원들이 자신의 명패를 통해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책임 행정구현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봉사를 통해 친절 행정서비스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선수경 신흥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민원 내용을 설명하며 담당자를 찾는 모습을 보고 명패 제작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주민들은 달라진 복지행정서비스를 체감하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 상당한 효과를 모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동 주민 박모(54) 씨는 “불과 며칠 안됐지만, 명패가 곧 자신의 얼굴이기 때문에 민원을 대하는 모습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다른 지역들도 이같은 서비스 행정을 한다면, 공무원과 민원 사이가 더욱 좁아지면서 친절과 만족한 민원 처리의 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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