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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北 평창 참가방식 확정, 평화올림픽으로 가는 징검다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청와대는 21일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 구성이 평화올림픽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으로 가는 청와대는 21일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 구성을 비롯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방식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평화올림픽 정신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징검다리를 놓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전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하는 방식을 결정한 건 평화올림픽 정신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징검다리를 놓은 것”이라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방식도 합리적인 방안으로 조정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IOC는 전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우리 선수 23명과 북한 12명 등 모두 35명을 엔트리로 결정했다. 또 북한 선수단 규모를 선수 22명, 코치를 포함한 임원 24명 등 46명으로 확정했다.

일부 여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남북 단일팀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내기 우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개ㆍ폐막식 한반도기 입장과 단일팀이라는 상징성으로 부각된 평화올림픽 기류가 남북관계 개선을 넘어 북핵 해결 및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공동입장하거나 단일팀을 만든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훨씬 좋은 단초가 될 것”이라며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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