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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람한방병원, 위암 환자 위한 <소람 약선 교실> 18일 진행

소람한방병원이 ‘소람 약선 교실’을 개최해 위암 투병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소람 약선 교실’은 오는 1월 18일(목) 오후 3시, 소람한방병원에서 개최된다. 위암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 및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약선 요리는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위암 수술을 마친 말기 환자에게도 적합하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위암 환자는 소화 능력이 저하돼 음식을 먹기 어려워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며 “특히 수술을 받은 환자는 덤핑 증후군으로 인해 식사에 대한 욕구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의보감에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으면 아침에 토한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을 정도로 음식 섭취의 어려움과 영양결핍 증상을 호소하는 위암 환자가 적지 않다.

책 <위암, 먹어야 산다>의 저자 김성수 원장은 “항암치료로 기력이 약해지고 식이장애를 겪는 위암 환자가 많은 만큼, 이를 관리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약선 교실을 계기로 위암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람한방병원은 위암 약선 교실 외에도 ‘웃음치료’, ‘건강 베이킹’ 등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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