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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6명 “드러그스토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해”
제품사용ㆍ구경하는 재미 등 장점 부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드러그스토어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유통채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1%가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드러그스토어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특히 젊은 층(20대 70.8%, 30대 66.8%, 40대 63.2%, 50대 51.6%)일수록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여성(71.2%)이 남성(55.0%)보다, 기존 이용자(70.6%)가 방문 경험이 없는 이용자(35.8%)보다 드러그스토어가 꼭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77.4%는 드러그스토어 성장에 미용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건강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와 관련 있다는 의견도 절반 이상(55.3%)을 차지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고(30.7%ㆍ중복응답)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30.7%)은 드러그스토어를 찾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있고(30.3%), 다른 매장에 비해 다양한 제품이 있다(30.2%)는 점도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다가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한 번에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25.7%),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선물할 제품이 많으며(23.3%), 제품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하더라도 심리적 부담이 없어서(21.8%) 드러그스토어를 주로 찾는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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