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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장가치 929억원…1년새 350억원 상승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의 가치가 1년 사이 껑충 뛰었다. 이제는 900억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다. CIES는 매년 1월 선수별 기량을 나타내는 공격포인트는 물론 나이, 계약기간, 대표팀 경력 등도 고려해 가치를 산정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월 발표된 보고서에서 4480만 유로(약 573억원)의 평가를 받으며 전체 69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0에 이름을 올려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1년 사이 평가는 더욱 뛰었다. 올해 평가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7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지난해보다 350억원 이상 가치가 상승했다. 순위도 56위로 13계단 올라갔다.

손흥민의 2017년은 그만큼 빛났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1골을 기록해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전반기 9골(EPL 6골, 유럽챔피언스리그 3골)을 넣었다. 지난 5일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해 첫 골을 넣어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세계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최고 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로 인정받았다. 네이마르는 2억1300만 유로(약 2726억원)로 유럽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조사됐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억220만 유로(약 2588억원)로 2위에 올랐고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1억9470만 유로(약 2492억원)로 톱3를 구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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